BMW 520i·현대 제네시스 쿠페 등 7만8000대 리콜...제작결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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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9-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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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볼보트럭코리아·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67개 차종 7만82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5일 밝혔다.

    볼보트럭의 FH 트랙터 등 4개 차종 6998대는 가변축 조종장치의 일부 설계 오류로 인한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2008년 2월∼2012년 3월 생산된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2792대는 클러치 페달 부품인 '이그니션 락 스위치' 손상으로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아도 시동이 걸리고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어 6일부터 리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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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세종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볼보트럭코리아·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67개 차종 7만82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5일 밝혔다.

BMW 520i 등 62개 차종 6만8428대는 유압·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합한 제동장치 품질 불량으로 제동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지난달 28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볼보트럭의 FH 트랙터 등 4개 차종 6998대는 가변축 조종장치의 일부 설계 오류로 인한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2008년 2월∼2012년 3월 생산된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2792대는 클러치 페달 부품인 '이그니션 락 스위치' 손상으로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아도 시동이 걸리고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어 6일부터 리콜한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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