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개인소득 서울이 제일 높아…울산은 지역 내 총생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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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4-09-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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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기준으로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이었다.

    5일 통계청의 '지역소득통계 2020년 기준 개편결과'에 따르면 2022년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은 2819만원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역소득통계 개편결과는 매 5년마다 발표되며 기준년 개편안을 반영해 기존 지역소득 자료로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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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개인소득 [사진=통계청]

2022년 기준으로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이었다. 

5일 통계청의 '지역소득통계 2020년 기준 개편결과'에 따르면 2022년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은 2819만원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역소득통계 개편결과는 매 5년마다 발표되며 기준년 개편안을 반영해 기존 지역소득 자료로 확정한다. 

2022년 전국 1인당 개인소득은 2497만원으로 전년보다 125만원(5.2%) 올랐다. 서울에 이어 울산(2708만원), 대전(2616만원) 등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고 경상북도(2243만원), 경상남도(2245만원), 제주(2248만원) 등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한국 경제의 경제력이 서울에 집중돼 앞으로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2년 전체 지역총소득은 경기가 645조원으로 서울(601조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울산이 7623만원으로 제일 높았다. 충청남도(6447만원), 서울(5609만원) 등이 전국 평균(4505만원)을 웃돌았다. 반면 대구(2965만원), 광주(3350만원), 대전(3441만원) 등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울산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공장 등이, 충청남도는 삼성SDS, 삼성SDI 등 제조업 공장이 밀집한 영향이다.

2022년 전국 지역 경제 성장률은 전년대비 2.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인천(6.8%), 제주(4.6%), 충북(4.2%) 등은 운수업, 제조업, 건설업 등이 늘어 성장했으며 전남(-0.7%)은 건설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이 줄어 역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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