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그린홀딩스와 KC코트렐이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현재 KC코트렐은 전장 대비 120원(29.78%) 오른 523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KC그린홀딩스도 전장보다 250원(29.90%) 오른 1086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KC그린홀딩스는 채권은행 등의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KC코트렐 역시 워크아웃을 개시한다. 두 회사 모두 관리기관은 오는 11월 22일까지다.
이들 회사는 앞서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금융기관 차입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기검토보고서에서 KC그린홀딩스는 기초 연결 재무제표에 대한 검토범위 제한 등의 의견을 받아 의견거절로 평가됐다.
KC코트렐은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 타이중 프로젝트 관련 총계약 원가의 적정성 검토 절차 제약 등 이유로 삼화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 거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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