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지난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개 기업과 총 580억 원 규모의 충남도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최재구 예산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누리켐, ㈜디앤케이 켐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8개 시군 3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누리켐은 실리콘 씰란트와 하이브리드 접착제, 하이브리드 방수재 등 생산하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디앤케이켐텍은 친환경 준불연 성능의 건축용 단열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며, 현재 가동 중인 예산 일반산업단지 공장 부지 내 유휴 부지에 신규 생산 공정(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125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원활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투자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채용 및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의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으로 투자를 결정해 주신 2개 사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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