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선희, 모스크바서 러 외무장관 면담…협력 강화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윤서 기자
입력 2024-09-20 09:49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상호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진행되는 제4차 유라시아 여성 연단(포럼)과 제1차 브릭스 여성연단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최선희 외무상이 지난 17일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만나 담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조·로(북·러) 사이에서 체결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적 관계에 관한 조약' 정신에 맞게 쌍무 관계를 각 분야에 걸쳐 확대발전시키며 국제 무대에서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유익한 의견 교환이 (양측 간에) 있었다"고 전했다.

  • 글자크기 설정
  • 18~20일 상트페테르부르크서 열리는 포럼 참석 계기 방문

  • 북·러 잇단 고위급 접촉…김정은 방러 논의 가능성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막심 리젠코프 벨라루스 외교장관 사이 회담이 지난 7월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막심 리젠코프 벨라루스 외교장관 사이 회담이 지난 7월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상호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진행되는 제4차 유라시아 여성 연단(포럼)과 제1차 브릭스 여성연단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최선희 외무상이 지난 17일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만나 담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조·로(북·러) 사이에서 체결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적 관계에 관한 조약' 정신에 맞게 쌍무 관계를 각 분야에 걸쳐 확대발전시키며 국제 무대에서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유익한 의견 교환이 (양측 간에)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담화는 동지적이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최 외무상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8~20일 열리는 포럼 참석 차 지난 16일 평양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계속되는 북·러 간 고위급 접촉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일정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면담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