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 럼피스킨 유입 방지에 총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경=최주호 기자
입력 2024-09-20 15:5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북도는 지난 8월 경기도 소 농가에서 럼피스킨(LSD)이 2건 발생한 이후 9월 강원·충주에서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도내 럼피스킨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럼피스킨의 주요 전파 요인인 흡혈 곤충 방제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 25개 거점 소독 시설에 살충제를 비치해 농가에 출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작년 럼피스킨이 발생했던 지역(김천·예천) 소 전두수에 럼피스킨 백신 추가 접종을 실시했고 살충제(3440개)와 끈끈이 트랩(99개) 등 방제 물품을 지원했으며, 도내 신생 송아지와 접종 유예 개체(임신우, 아픈 소 등) 에 대해서는 격월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 글자크기 설정
  • 문경시 긴급 일제 백신 접종 및 가축 시장 폐쇄 등 긴급방역조치

소 럼프스킨 차단 방역 장면 사진경상북도
소 럼프스킨 차단 방역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지난 8월 경기도 소 농가에서 럼피스킨(LSD)이 2건 발생한 이후 9월 강원·충주에서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도내 럼피스킨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 19일 충북 충주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문경시의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가축 시장 잠정 폐쇄와 사육 전두수에 대해 26일까지 긴급 일제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럼피스킨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럼피스킨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럼피스킨의 주요 전파 요인인 흡혈 곤충 방제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 25개 거점 소독 시설에 살충제를 비치해 농가에 출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작년 럼피스킨이 발생했던 지역(김천·예천) 소 전두수에 럼피스킨 백신 추가 접종을 실시했고 살충제(3440개)와 끈끈이 트랩(99개) 등 방제 물품을 지원했으며, 도내 신생 송아지와 접종 유예 개체(임신우, 아픈 소 등) 에 대해서는 격월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축 시장 방문 시 반드시 당일 발급한 소독확인증을 지참하고 가축 시장 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하여 소 임상 검사 후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출입을 허용하는 등 가축 시장 방역 관리도 강화했다.
 
각 시군 보건소와 축산 부서 협조로 축산 농가 주변과 인근 도로에 방제 차량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방제 작업을 지원해 주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에는 발생이 없으나, 기온 상승으로 인해 흡혈 곤충 활동 시기가 길어지고, 사료 운반 및 생축 운반 차량에 오염된 매개 곤충이 붙어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을 완벽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도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백신 접종에 철저히 해 줄 것과 축사 내외 소독 및 해충 방제에 더욱 힘써 달라”며,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 확인을 위해 매일 관찰하고 이상이 있을 시 즉시 관할 시군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