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총재 후보들 '독도 영유권' 발언..."일본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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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4-09-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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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시다 후비오 일본 총리의 후임을 정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후보들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발언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또 다른 후보인 모테기 도시미쓰 현 자민당 간사장도 "시마네현은 다케시마라는 낙도를 안고 있다"며 "일본이 소중히 여겨야 할 문제에 직면한 지역"이라고 했다.

    모테기 간사장은 이어 "일본의 영토, 영해, 영공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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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업 질서 문제 의연하게 대응할 것"

고바야시 다카유키 사진연합뉴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사진=연합뉴스]
기시다 후비오 일본 총리의 후임을 정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후보들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발언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자민당이 20일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연 후보 공동 지방 연설회에서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총리가 되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주변 해역의 어업 질서 문제에 대해 의연하게 대응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위력 강화를 위해 미국은 물론 한국과도 협력할 것"이라면서도 "그것과 나라의 주권, 영토, 영해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또 다른 후보인 모테기 도시미쓰 현 자민당 간사장도 "시마네현은 다케시마라는 낙도를 안고 있다"며 "일본이 소중히 여겨야 할 문제에 직면한 지역"이라고 했다. 모테기 간사장은 이어 "일본의 영토, 영해, 영공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설회가 열린 시마네현이 일본 정부의 행정 구역상 독도를 관할하고 있는 데다, 어민 등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마네현은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정하는 조례'를 만든 뒤 2006년부터 매년 2월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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