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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지난 20부터 21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에 대응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빈틈없이 실시했다.
23일 평택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기간 동안 시 전역에 최대 누적 강우량 168mm, 시간당 최대 강우량 55mm가 내렸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폭우 대응 비상근무 강화를 지시하고 피해 상황 등을 확인했다. 또 배수로와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를 비롯해 배수펌프장 가동 태세를 유지했다.
임종철 부시장도 반지하주택 주민 안전 확인 철저, 산사태 위험지역 및 절개지 점검, 하천변 둔치주차장 및 산책로 사전통제, 지하차도 수시 점검 및 선제적 통제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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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침수가 발생한 세교지하차도는 신속한 복구를 거쳐 이날 12시 통행을 재개한다.
‘3군 어울림’ 계절 체험학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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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시 군인 가족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육군 3075부대, 해군 제2함대, 공군작전사령부, 공군제7항공통신전대 등 3군 군인 가족이 참여했으며 체험학습을 통해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에 진행한 ‘여름아 놀자’에 이어 9월 실시된 ‘가을愛농촌’까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연자육 맛보기, 무궁화 방향제 만들기, 영양쌈장 만들기,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군인 가족은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들이 함께한 시간으로 자유를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특히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어 아이들이 매우 흥미로워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3군이 모두 주둔한 군사도시적 특성을 반영해 거주 군인 및 군인 가족의 원활한 정착과 사기 증진을 위해 매년 다양한 군인 가족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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