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스마트워크 전면 도입..."업무 방식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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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10-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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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철도공단은 재택·출장·외근 등 다양한 근무환경에서도 노트북 한 대로 업무가 가능한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확대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스마트워크 시스템 확대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연간 4300만원의 전기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올해 상반기 현장 중심 조직개편을 단행한 뒤 지역본부에 스마트워크를 우선 적용했으며 전사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며 "PC감소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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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대전 사옥.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재택·출장·외근 등 다양한 근무환경에서도 노트북 한 대로 업무가 가능한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확대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공단은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2대의 PC를 사용해 왔다. 출장 시에는 별도의 공용 노트북을 원격으로 연결해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해야 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1대의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데스크탑(VDI)을 구축하고, 임직원 개인별 가상 PC(업무망)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철도건설 현장으로 출장을 나간 상황에서도 원격으로 가상 데스크탑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원격접속 때는 2차 인증방식과 통신구간의 암호화를 적용해 정보보안을 강화했다.

또한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특정 폴더를 다른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 

공단은 스마트워크 시스템 확대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연간 4300만원의 전기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올해 상반기 현장 중심 조직개편을 단행한 뒤 지역본부에 스마트워크를 우선 적용했으며 전사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며 "PC감소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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