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0일 서로 돕믄 문화 확산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최 시장은 주거취약가구 집수리 지원을 위한 공직자 아름다운가게 바자회를 열었다.
최 시장은 "금일 오전 아름다운가게 안양점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에 시 공직자 등이 기증한 소형가전제품, 도서, 장난감, 의류 등 다양한 기증품이 판매됐다"고 귀띔했다.
이번 공직자 바자회 수익금은 총 7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사단법인 사랑의 집수리를 통해 노인이나 장애인 등 스스로 집수리가 어려운 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데 전액이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집수리의 전문 봉사자가 가정을 방문해 싱크대 부속 교체, 형광등 교체, 문고리 보수 등 소규모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최 시장은 지난 2020~2022년까지 매년 1회 공직자의 물품 기부를 통한 바자회를 개최했으며, 수익금 총 1590만원을 저소득 노인 보청기·틀니 지원,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해 전액 기탁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바자회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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