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파리 올림픽 2관왕 오상욱, 전국체전 개인전 첫 판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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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10-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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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부문 2관왕을 차지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대전시청)이 전국체전 남자 개인전에서 체면을 구겼다.

    이뿐 아니라 그는 잘생긴 외모로 '월드스타'로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세계를 정복한 그가 이번 전국체전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에서 예선 첫 경기에서 떨어지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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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이 파리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따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상욱이 파리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따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리 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부문 2관왕을 차지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대전시청)이 전국체전 남자 개인전에서 체면을 구겼다.

오상욱은 11일 경남 남해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 펜싱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예선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동의대에 재학 중인 김준형에게 14-15로 졌다. 예선 첫판에서 탈락이라는 쓴맛을 봤다.

앞서 오상욱은 올해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강자' 반열에 올랐다. 이뿐 아니라 그는 잘생긴 외모로 '월드스타'로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세계를 정복한 그가 이번 전국체전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에서 예선 첫 경기에서 떨어지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이제 오상욱은 오는 13일 단체전을 통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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