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로 알리는 한국기업…산업부, 도쿄서 12~13일 '한류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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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10-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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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OP에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더한 한류박람회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2024 도쿄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2024 도쿄 한류박람회는 'SBS 인기가요 라이브 인 도쿄'와 협업해 K-POP 콘서트와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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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상담회 국내외 428개사 참여…참관객 4만여명

  • 인기가요와 협업…라이징 그룹 투어스(TWS) 등 출연

그룹 투어스TWS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2집 SUMMER BEAT서머 비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062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투어스(TWS)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2집 'SUMMER BEAT!(서머 비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06.2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K-POP에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더한 한류박람회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K푸드·K뷰티 등 국내 유망 소비재·서비스·기업의 수출 상담회부터 인기 아이돌 그룹 투어스(TWS) 등의 공연으로 해외 고객들을 확보할 계획이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2024 도쿄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2024 도쿄 한류박람회는 'SBS 인기가요 라이브 인 도쿄'와 협업해 K-POP 콘서트와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연계한다. 수출 상담회에는 국내외 428개사(국내 128개, 해외바이어 300개)가 참여한다. 

인기가요 공연에는 '첫만남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올 11월 컴백을 준비 중인 보이그룹 투어스를 비롯해 있지(ITZY), NCT 등이 무대를 꾸민다.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을 수출상담회에 활용하면서 약 4만여명의 K-POP 콘서트 관람객이 한류박람회도 함께 참관할 예정이다. 

한류박람회 개막식은 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 박철희 주일대한민국대사, 유정열 KOTRA 사장, 일한의원연맹 회장 스가 요시히데 일본 전 총리 등의 축전이 상영된다.

산업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K푸드·K뷰티 등 소비재, 서비스,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우수성을 일본 바이어들에게 알리고 한국의 우수 소비재 상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 생활잡화기업 H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일본 대형 잡화점 LOFT와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10월 중 LOFT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계획이다. 

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일본은 지리적 근접성과 상호보완적 경제 관계, 미래 협력의 잠재력 측면에서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며,“오사카엑스포와 한일수교 60주년을 앞두고 개최되는 한류박람회를 통해 한류 효과를 우리 K소비재 수출로 확대하여 한류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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