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국민과 도민만 생각...그 누구 눈치도 안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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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4-10-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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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지사는 22일 국정 감사에서 "오직 국민과 경기도민의 눈치만 볼 뿐 그 어떤 다른 사람 눈치도 안 본다"며 소신 정치를 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의혹에 휩싸인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과 관련된 종점 변경 논란 질의에 대해선 "진상규명 없이는 정상적인 추진이 어렵다"며 원안대로의 사업재개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이어 이해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을)의 "오물풍선 도발이라고 하는 것은 접경지역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탈북인 단체 등에 의한 대북전단 살포하고도 긴밀한 연관이 있다고 보인다"는 질문에 김 지사는 "탈북인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위험구역 설정 검토를 지시했다"면서 "충분히 위험구역 설정 요건에 합당할 것으로 생각 들어서 연천, 포천, 파주, 김포, 고양 전 지역에 대한 위험지역 설정 검토를 지시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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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국감, 뜬금없는 질문에 소신 답변 돋보여

  • 코니아이 관련 여당의원 공격에도 흔들림 없어

  • 통합재정 질문엔 경제전문가 논리로 정정 방어 

사진경기도
14일 오전 경기도청 4층 율곡홀에서 열린 2024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22일 국정 감사에서 "오직 국민과 경기도민의 눈치만 볼 뿐 그 어떤 다른 사람 눈치도 안 본다"며 소신 정치를 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정동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기장군)이 코니아이 특혜 논란에 대해 질의하면서 "경기도민 자산을 이 업체가 관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업체가 관리하는 거 적절합니까? 이재명 대표 눈치 보느라고 검토 못 하고 있는 거 아니죠?"라는 질문에 이같이 잘라 답변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취임 전 계약 사항이지만, 공정 투명 관리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변함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 취임 후 세 번째, 22대 국회 출범 후 처음으로 맞는 경기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에게 '대한민국 기회수도'를 향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도민께 약속드린 '100조 이상 국내·외 투자유치'는 임기 반 만에 69조 2000억 원을 달성했고, 스타트업 등 혁신성장과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G-펀드'는 약 1조 2000억 원을 조성해 302개 기업에 약 4500억 원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약속을 지키겠다고 천명했다. 

이 밖에도 '360도 돌봄''기회소득'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4대 경제 추진도 소개했다. 또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소신도 밝혔다.

이어진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도 소신 답변으로 일관했다. 특히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의혹에 휩싸인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과 관련된 종점 변경 논란 질의에 대해선 "진상규명 없이는 정상적인 추진이 어렵다"며 원안대로의 사업재개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이어 이해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을)의 "오물풍선 도발이라고 하는 것은 접경지역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탈북인 단체 등에 의한 대북전단 살포하고도 긴밀한 연관이 있다고 보인다"는 질문에 김 지사는 "탈북인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위험구역 설정 검토를 지시했다"면서 "충분히 위험구역 설정 요건에 합당할 것으로 생각 들어서 연천, 포천, 파주, 김포, 고양 전 지역에 대한 위험지역 설정 검토를 지시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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