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정동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기장군)이 코니아이 특혜 논란에 대해 질의하면서 "경기도민 자산을 이 업체가 관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업체가 관리하는 거 적절합니까? 이재명 대표 눈치 보느라고 검토 못 하고 있는 거 아니죠?"라는 질문에 이같이 잘라 답변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취임 전 계약 사항이지만, 공정 투명 관리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변함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 취임 후 세 번째, 22대 국회 출범 후 처음으로 맞는 경기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에게 '대한민국 기회수도'를 향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도민께 약속드린 '100조 이상 국내·외 투자유치'는 임기 반 만에 69조 2000억 원을 달성했고, 스타트업 등 혁신성장과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G-펀드'는 약 1조 2000억 원을 조성해 302개 기업에 약 4500억 원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약속을 지키겠다고 천명했다.
이 밖에도 '360도 돌봄''기회소득'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4대 경제 추진도 소개했다. 또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소신도 밝혔다.
이어 이해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을)의 "오물풍선 도발이라고 하는 것은 접경지역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탈북인 단체 등에 의한 대북전단 살포하고도 긴밀한 연관이 있다고 보인다"는 질문에 김 지사는 "탈북인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위험구역 설정 검토를 지시했다"면서 "충분히 위험구역 설정 요건에 합당할 것으로 생각 들어서 연천, 포천, 파주, 김포, 고양 전 지역에 대한 위험지역 설정 검토를 지시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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