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도시공사가 최근 시민회관 부설주차장에 대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재인증을 받아 주목된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에서 관리·운영하는 시민회관 부설주차장은 지난 2022년 최초로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받았는데 이번 재인증을 통해 오는 2026년 9월까지 범죄예방 우수시설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관할 과천경찰서에서 주차장 관리운영체계, 감시성, 접근통제, 방범안전 등 범죄 예방 환경에 대한 총 91개 항목을 정밀 진단한 후 총점의 80% 이상 충족한 경우만 우수시설로 인증하는 제도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의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2023년부터 과천시민회관 지하주차장 8개소에 비상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면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