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드사 최초 3억 호주달러 채권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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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4-10-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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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3억 호주달러(한화 약 2733억원) 규모의 캥거루본드(호주 달러 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대선과 중동 분쟁 등 대외리스크 영향권에서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호주 시장을 타겟으로 한 신한카드의 판단과 전략이 적중했다"며 "이번 발행은 국내 발행사들에게 호주딜의 벤치마크이자 카드업계에 새로운 조달 항로를 열어준 것"이라 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발행으로 예상보다 높은 투자 수요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채권 발행사로서 신한카드의 위상이 정립됐다"며 "신한카드는 투자자 저변을 지속 확대해 차입선을 다변화하고 국내 조달 부담을 경감해 안정적인 조달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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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아시아·유럽 등 투자기관 93여 곳 참여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3억 호주달러(한화 약 2733억원) 규모의 캥거루본드(호주 달러 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캥거루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기준 호주 스와프금리(SQ ASW·Semi-Quarterly Asset Swap Rate)에 1.30%를 가산한 수준에서 확정됐다.
 
발행액의 5배가 넘는 총 15억 호주달러의 주문이 쇄도했으며 호주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93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대선과 중동 분쟁 등 대외리스크 영향권에서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호주 시장을 타겟으로 한 신한카드의 판단과 전략이 적중했다”며 “이번 발행은 국내 발행사들에게 호주딜의 벤치마크이자 카드업계에 새로운 조달 항로를 열어준 것”이라 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발행으로 예상보다 높은 투자 수요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채권 발행사로서 신한카드의 위상이 정립됐다”며 “신한카드는 투자자 저변을 지속 확대해 차입선을 다변화하고 국내 조달 부담을 경감해 안정적인 조달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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