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UAE와 해양공간 계획 등 해양발전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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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10-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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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일 서울에서 암나 빈 다하크 알샴시 아랍에미리트(UAE) 기후변화 환경부 장관과 양국의 해양수산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개최한 의장국으로 기후·환경 정책에 관심이 많은 UAE에 블루카본 등 우리나라에서 추진하는 해양환경 보호 정책을 소개했다.

    양국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공간 계획과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등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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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일 서울에서 암나 빈 다하크 알샴시Amna Bin Dahak AlShamsi 아랍에미리트UAE 기후변화환경부 장관과 양국의 해양수산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해양수산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일 서울에서 암나 빈 다하크 알샴시(Amna Bin Dahak AlShamsi) 아랍에미리트(UAE) 기후변화환경부 장관과 양국의 해양수산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해양수산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일 서울에서 암나 빈 다하크 알샴시 아랍에미리트(UAE) 기후변화 환경부 장관과 양국의 해양수산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개최한 의장국으로 기후·환경 정책에 관심이 많은 UAE에 블루카본 등 우리나라에서 추진하는 해양환경 보호 정책을 소개했다.

양국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공간 계획과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등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양식과 수산물 무역 등 수산 분야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강 장관은 특히 내년 4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OOC)에 UAE를 초청하며 OOC가 양국이 해양수산 전반에서의 건설적인 논의를 발전시킬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2028년 제4차 UN 해양총회의 한국 유치에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강 장관은 "바다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세계적인 협력이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면담이 중동의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국가인 UAE와 해양수산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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