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들과 함께 ‘제26회 반도체대전(이하 반도체 대전)’에서 공동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10월 23~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과 경쟁력·성장 가능성에 대해 홍보하고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반도체대전은 글로벌 반도체 관련 기업과 제조·장비 관련 기업 250곳이 60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이 전시회에서는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설비 △센서 분야 등 반도체산업 전 분야에 걸쳐 산업 트렌드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역 내 소부장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 △이큐글로벌 △애플티 △위크론 △에스티코퍼레이션과 함께 공동전시관을 마련한다. 아울러 △용인 L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반도체 산업 교통 인프라 확충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원삼) 홍보와 기업·투자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을 알리고 국내외 반도체 기업과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서겠다”며 “지역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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