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에쓰오일, 연말까지 약한 실적 모멘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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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10-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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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안타증권은 22일 S-Oil(에쓰오일)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실적 모멘텀이 약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 연구원은 "OPEC+ 원유정책이 유가방어에서 시장점유율 확대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어 올해 4분기 국제유가 하락 리스크에 주의해야 한다"며 "경쟁국인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을 억제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국제유가를 미국 셰일광구의 평균 생산원가인 54달러 이하로 떨어뜨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약세를 반영해 에쓰오일의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조2000억원에서 4246억원으로, 2025년 추정치도 1조6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증설 규모가 줄어들면서 2025년 정유업황이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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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쓰오일
[사진=에쓰오일]

유안타증권은 22일 S-Oil(에쓰오일)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실적 모멘텀이 약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7000억원, 영업손실 282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손익은 2개 분기만에 적자전환된 것으로, 이는 정유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제마진은 전 분기 0달러에서 3분기 1.2달러로 개선됐지만 국제유가와 환율 하락으로 약 230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OPEC+ 원유정책이 유가방어에서 시장점유율 확대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어 올해 4분기 국제유가 하락 리스크에 주의해야 한다"며 "경쟁국인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을 억제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국제유가를 미국 셰일광구의 평균 생산원가인 54달러 이하로 떨어뜨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약세를 반영해 에쓰오일의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조2000억원에서 4246억원으로, 2025년 추정치도 1조6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증설 규모가 줄어들면서 2025년 정유업황이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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