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자동화…58억원 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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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10-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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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이 인공지능(AI)과 광학문자인식(OCR)기술을 접목한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로봇 과정 자동화(RPA)'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전국 사업소에서 확대 시행에 나섰다.

    올해 확대 개설한 한전 인재개발원 실습 교육 과정을 통해 향후 매년 약 100명의 RPA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아이디가 반영된 다양한 RPA 서비스를 개발하고 확대 운영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 향상과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자체·타 기관과 RPA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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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OCR 기술 접목…업무 효율 80% 개선 효과

사진한국전력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인공지능(AI)과 광학문자인식(OCR)기술을 접목한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로봇 과정 자동화(RPA)'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전국 사업소에서 확대 시행에 나섰다.

22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장애인, 다자녀 가구 등 8개 복지 유형에 대해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복지 할인 혜택 고객을 대상으로 자격 검증과 증빙자료 확인을 수작업으로 해왔다. 

연간 84만건에 달하는 반복 업무를 RPA로 자동화해 복지할인 대상자 적정 여부 판별 속도를 높이고 부정수급을 조기에 예방해 58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범운영 결과 업무 효율이 약 80%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한전은 영업·송배전·정보통신기술(ICT) 등 업무 전반에 걸쳐 70종의 맞춤형 RPA를 통해 연간 30만 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라이센스 비용(연간 5억원)을 절감하고 있다. 올해 확대 개설한 한전 인재개발원 실습 교육 과정을 통해 향후 매년 약 100명의 RPA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아이디가 반영된 다양한 RPA 서비스를 개발하고 확대 운영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 향상과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자체·타 기관과 RPA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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