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차이나, 중국서 ESG 포럼...'지속가능 성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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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배인선 특파원
입력 2024-10-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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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중국 현지법인인 포스코차이나가 21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베이징 포스코 센터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미래-2024 중국 포스코 ESG 포럼' 행사에는 송용삼 포스코차이나 대표를 비롯해 주중한국대사관, 코트라(KOTRA), 한국무역협회 등 국내 유관기관 인사는 물론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철강협회(WSD), 칭화대 교육기금회 등 중국 측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의 메인 행사로 포스코차이나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중국 내 기업시민 활동 성과를 담은 '포스코차이나 지속가능 보고서 2023'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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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미래 ESG 포럼' 개최

  • 13년째 지속가능 보고서 발표

송용삼
송용삼 포스코 차이나 대표 [사진=포스코차이나]

포스코 중국 현지법인인 포스코차이나가 21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베이징 포스코 센터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미래-2024 중국 포스코 ESG 포럼' 행사에는 송용삼 포스코차이나 대표를 비롯해 주중한국대사관, 코트라(KOTRA), 한국무역협회 등 국내 유관기관 인사는 물론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철강협회(WSD), 칭화대 교육기금회 등 중국 측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의 메인 행사로 포스코차이나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중국 내 기업시민 활동 성과를 담은 '포스코차이나 지속가능 보고서 2023'도 발표했다.

포스코차이나는 중국 내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중국 내 법인과 공동으로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보고서는 포스코의 ESG 전략체계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지난해 포스코의 중국 내 법인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 방면에서 경영 활동을 전개해 어떤 성과를 냈는지 평가한 내용이 담겼다. 포스코는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중국기업 사회책임 보고서 평가 전문가 위원회 최고등급 평가를 받았다.

송용삼 포스코차이나 대표는 "2023년은 포스코 기업시민 선포 5주년, 포스코차이나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번 포럼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이해관계자 여러분과 미래지향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포스코의 모든 구성원은 기업시민 일원으로 이윤 창출을 넘어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끊임없이 혁신과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근 주중 한국대사관 상무 공사참사관은 "포스코차이나를 비롯한 한국기업들은 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기업시민 ESG포럼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가치를 확장하는 한편, 한·중 양국이 ESG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샤오량 세계철강협회 부총간사는 "오늘 ESG포럼과 기업시민보고서 발표로 철강업체들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데 탄력을 얻어 세계 철강업계 발전에 적극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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