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APEC 정상 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기·수질 관리를 강화하고 불국사 근린공원 및 황성공원 주변 정비 사업으로 도시 공원 녹화·정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시가지 가로 경관 개선, 국도(나정~내남) 가로수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정상 회의 만찬장 주변인 동부사적지 첨성대 일원을 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빛으로 수놓아 경주의 도시 품격을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박 국장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전기차 충전 시설 인프라 구축, 탄소 중립 지원센터 공모 선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100세대 이상 공동 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공동 부과 방식에서 RFID 기반 종량제로 순차적으로 변경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나서겠으며, 천군동에 소재한 재활용선별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작업 환경 개선과 선별 효율을 증대 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소나무 재선충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189억원을 들여 고사목 방제, 예방나무주사 등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올해 9월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감포 지역은 수종 전환 사업을 별도 추진해 재선충병 피해 확산 저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시 생활권의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 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황성공원 제모습찾기(도시바람길숲 조성)는 이번 달 1단계 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 6월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안내했다.
천년 유적과 함께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는 황금정원 조성 사업은 동부사적지 외 4지구에 대단지 꽃을 심어 계절 별로 형형색색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효철 경주시 환경녹지국장은 “환경녹지국의 모든 사업은 환경, 쓰레기, 산림, 공원 등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휴식 공간 조성과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친환경 녹색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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