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2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교육위원회 위원과 의정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관 부서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책 자문 간담회에서 의정자문위원들은 유보통합의 원활한 추진,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 등 교육 분야 주요 현안들에 대해 전문가의 시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책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주길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교육위원회 소관 부서로 조정된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위원들은 고립청년 실태조사 및 마음돌봄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하며, 청년층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내 어린이 특화 생활 SOC 건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지역 정주여건 및 복지 인프라를 강화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박소영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소중한 의견은, 곧 있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교육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