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조합 3000억 부실채권 정리 속도...자산 건전성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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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10-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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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협중앙회가 전국 수협 회원 조합의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위한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Sh대부는 수협중앙회 출자에 더해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으로부터 대출받아 3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정리에 나선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부실채권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으면 금융사업을 영위하는 회원조합의 대외 신용도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어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 자회사 Sh대부가 조합의 자산 건전성 회복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춧돌이 되도록 중앙회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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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2일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전국 회원조합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자회사 설립 출자 안건을 의결 후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2일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전국 회원조합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자회사 설립 출자 안건을 의결 후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전국 수협 회원 조합의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위한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전국 90곳 수협 회원 조합의 부실 채권을 매입·추심하는 자회사 'Sh대부'(가칭) 설립을 위한 자본금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대부업 등록 절차에 착수하고 올해 안에 조합의 부실 채권 정리에 나설 방침이다. 앞으로 추가 출자를 통해 자본금을 늘려 부실채권 매입 여력을 확대해 연체감축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이 자회사의 자본금으로 500억원을 출자한다.

Sh대부는 수협중앙회 출자에 더해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으로부터 대출받아 3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정리에 나선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부실채권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으면 금융사업을 영위하는 회원조합의 대외 신용도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어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 자회사 Sh대부가 조합의 자산 건전성 회복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춧돌이 되도록 중앙회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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