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으로 '차세대 반도체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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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4-10-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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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학교가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7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에 영남대는 '비수도권 동반성장형' 유형으로 금오공대와 함께 선정되어 2028년까지 최대 4년 간(2+2년) 국비 280억 원(국비, 지자체 투자금, 교비 등 총 사업비 규모는 약 301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 시행으로 △대학·산업 연계에 기반한 지역거점 반도체특성화대학을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WBG, 센서, 시스템) 산업을 주도할 전문 인재 양성 및 공급 체계 구축 △영남대의 강점인 소자·공정개발 분야와 금오공대의 강점인 소재·부품·장비 분야가 결합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반도체 산업 견인 △전 주기적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실무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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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 확대

지난 8일 오후 영남대학교 CRC에서 열린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 현판식 모습사진영남대학교
지난 8일 오후 영남대학교 CRC에서 열린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 현판식 모습. [사진=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가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영남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영남대학교 CRC(Center for Research Complex)에서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 김종수 단장, 박시현 부단장을 비롯한 보직 교원들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곽호상 총장,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이상효 단장 등 국립금오공대 관계자, 경상북도,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 현판식을 하기까지 그 중심에는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소자·공정센터(Center for Advanced Semiconductor Convergence Technology: CASCT)의 역할이 컸다.

반도체 소자·공정센터는 2009년 지식경제부 ‘LED-IT 융합산업화연구센터’ 사업을 유치하여 400억 원을 지원 받아 390평 규모의 반도체 종합 팹(FAB: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한 것이 그 시작이다. 이후 2023년 교육부 지방대학활성화사업(반도체 분야)과 경상북도 경북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꾸준한 정부 및 지자체 재정지원사업 선정으로 센터를 고도화해 왔다.
 
지난 7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에 영남대는 ‘비수도권 동반성장형’ 유형으로 금오공대와 함께 선정되어 2028년까지 최대 4년 간(2+2년) 국비 280억 원(국비, 지자체 투자금, 교비 등 총 사업비 규모는 약 301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 시행으로 △대학·산업 연계에 기반한 지역거점 반도체특성화대학을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WBG, 센서, 시스템) 산업을 주도할 전문 인재 양성 및 공급 체계 구축 △영남대의 강점인 소자·공정개발 분야와 금오공대의 강점인 소재·부품·장비 분야가 결합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반도체 산업 견인 △전 주기적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실무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처음 시행한 ‘차세대 반도체용 R&D 인프라 고도화 및 기초·원천 혁신 연구 사업’에 영남대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5년 간 149억 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김종수 영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물리학과 교수)은 “오늘 현판식을 계기로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차세대 반도체 연구 및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 영남대 반도체 소자·공정센터가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연구와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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