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아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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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10-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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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과 기아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BV·Platform Beyond Vehicle)'을 활용한 미래 전동화·생태계 구축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전 부산울산본부에서 PBV를 활용한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이밖에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한전은 PBV·V2G 기술 등을 활용해 미래 전력 생태계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기후 변화가 가속되는 환경 속에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배전망 관리체계를 고도화 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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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BV·V2G 기술 활용 업무 효율성 제고

왼쪽부터 이준호 한국전력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장정원 기아국내사업본부 부사장 사진한국전력
왼쪽부터 이준호 한국전력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장정원 기아국내사업본부 부사장.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과 기아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BV·Platform Beyond Vehicle)'을 활용한 미래 전동화·생태계 구축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24일 한전에 따르면 양 기관은 23일 서울 Kia 360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PBV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의 직무 특성에 최적화된 PBV 모델 개발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 한전과 기아는 양방향 충·방전(V2G), 전기차 자동 결제 충전(PnC) 등 미래 신기술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전 부산울산본부에서 PBV를 활용한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이밖에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한전은 PBV·V2G 기술 등을 활용해 미래 전력 생태계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기후 변화가 가속되는 환경 속에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배전망 관리체계를 고도화 하겠다는 복안이다. 업무용 PBV와 V2G 서비스를 활용해 전력피크를 저감할 수 있으며 재해·재난 시 필수개소에 긴급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해진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모빌리티 맞춤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전력신사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아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미래 전력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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