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어문화제에서 임직원들은 농인과의 소통을 통해 청각장애 이해도를 높이고 장벽을 허무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금융그룹 부스에서 시원한 음료 제공 △간단한 수어를 활용한 행사장 동선 안내 등을 수행했다.
이 외에도 부스 투어를 마친 관람객을 대상으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와 오미자에이드, 청귤에이드 등 약 1600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해 9월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해 임직원에게 수어 교육을 4기째 시행해 왔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농인과 함께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높아진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해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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