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우리는 강약약강 아니다…사회와 공동체 대한 책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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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입력 2024-10-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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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보수당은 '강약약강(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약자를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한 대표는 28일 당 격차해소특위와 서울 동작구 서울가족플라자에서 현장 방문 간담회를 열고 "우리는 강약약강이 아니다. 보수는 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약자가 무조건 옳지는 않다"면서 "그래도 적어도 정책, 디자인에서는 그런 정신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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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청년층 역면접 행사서 '강강약약' 강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대방동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열린 격차해소특별위원회 3차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대방동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열린 격차해소특별위원회 3차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보수당은 '강약약강(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약자를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한 대표는 28일 당 격차해소특위와 서울 동작구 서울가족플라자에서 현장 방문 간담회를 열고 "우리는 강약약강이 아니다. 보수는 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약자가 무조건 옳지는 않다"면서 "그래도 적어도 정책, 디자인에서는 그런 정신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전날 청년층과 진행한 '역면접' 행사에서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우리를 볼 때 '강약약강'으로 보이지만, 우리 지향점은 '강강약약'에 가깝다"며 "그런 정치를 하려고 와 있고 그런 삶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한 대표가 이날 방문한 서울가족플라자는 성별·연령·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제품이나 서비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시설이다. 대표적으로 단차 없는 주차장, 완만한 경사 및 손잡이가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시설을 둘러본 뒤 "특별함을 기본으로 갖추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우리는 선진국이 됐고, 디테일을 올릴 때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설 관계자에게) 돈이 많이 드냐고 여쭤보니, 실제로 돈 문제는 아니라고 한다"며 "결국 돈 문제가 아닌 생각의 문제, 인식의 문제라는 것이고 우리는 그 인식의 차이를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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