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온 동서식품이 감성 여행지로 떠오르는 전북 군산에서 브랜드 체험 공간 '맥심골목'을 오픈했다.
29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골목은 이달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전북 군산시 월명동 달빛마을 일대에서 운영된다. 월명동 로컬상점 5곳을 포함해 골목 전체를 맥심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맥심골목에서는 여섯 가지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맥심방앗간'은 원두 커피 취향을 알아보고 풍미 깊은 커피와 이에 어울리는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타로점을 콘셉트로 한 '맥심운세'는 맥심 티오피 커피와 함께 신비로운 셀프 타로방으로 꾸며졌다. '맥심 마이 포인트' 앱에서 찍은 '맥심네컷' 사진도 인화할 수 있다.
'맥심슈퍼'는 슈퍼를 새로 구현한 공간으로 맥심 커피믹스의 대표 제품인 모카골드, 슈프림골드, 화이트골드로 만든 한정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장바구니 모양의 키링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골목 한 켠의 야외 공간인 '맥심놀이터'에서는 대형 '맥시미' 캐릭터 포토존과 휴식할 수 있는 시음공간이 마련돼 있다.
한의원 콘셉트의 '맥심한의원'에서는 시음하고 싶은 커피를 문진표에 적어 접수하면 취향에 맞게 배합된 맥심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싱잉볼, 행복인형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맥심부동산'은 맥심 브랜드들의 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맥심 마이포인트 앱에서 스탬프 빙고 이벤트, 해시태그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맥심골목 박스, 종이모빌, 텀블러 등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동서식품은 2015년 제주도에서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2016년 서울 성수동 '모카책방', 2017년 부산 해운대 '모카사진관', 2018년 전주 '모카우체국', 2019년 서울 합정동 '모카라디오' 등 체험 공간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다섯 차례의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방문객 수는 36만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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