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추가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부는 1, 2차 공모를 통해 올해 21개 신규 프로젝트를 선정해 향후 3년간 총 2513억원의 융자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추가 자금을 확보해 3차 지원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올해부터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철강·시멘트·수소·알루미늄·비료·전력산업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선정평가시 가점(2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최대 10년간 500억원까지 저리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상은 산업부 산업환경과장은 "산업부는 선정된 기업들에 신속하게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오는 12월 10일 지원대상 프로젝트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연말 내 실제 융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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