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은행은 국영은행 5곳의 신규승인 주택담보대출의 9월 평균금리는 2.190%로 전월보다 0.004%포인트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3개월 만에 하락했다.
5곳 은행의 9월 신규 주택담보대출액은 1110억 4600만 대만달러(약 5280억 엔)로, 전월 대비 143억 500만 대만달러(14.8%) 증가했다. 증가는 2개월 만이다.
중앙은행은 대만은행과 대만토지은행, 합작금고상업은행, 제일상업은행, 화남상업은행 등 5곳 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총액과 평균금리를 매달 발표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이를 대만의 주택시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이들 5곳 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대만 은행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