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과 율촌제1산단 내 저효율 조명 2764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며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에너지 절감을 도모할 계획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조명 교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에너지절약 시설보조사업’을 통해 국비 5억원, 시비 5억원, 민간 ESCO기업의 투자금 6억 7000만원을 확보했고, 10월 초에 업체 선정을 마쳤으며, 내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되면 연간 전력 사용량이 기존 대비 약 51% 감소하여 1246M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연간 전기요금 절감액도 약 1억 9400만원이 절감되어 이를 ESCO기업의 민간 투자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수시는 산단 외의 저효율 나트륨 조명 800여 개에 대해서도 사업비를 확보하여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효율 조명등 교체사업을 통해 야간에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에너지 사용량 절감으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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