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한류 불꽃 확인…2024 프랑스 K-박람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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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4-10-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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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2024 프랑스 K-박람회(영문명: K-EXPO FRANCE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럽에서 첫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K-콘텐츠와 연관산업 제품 B2C 전시 및 체험, 공연부터, 국내 기업과 유럽 바이어 간 B2B 수출상담까지 총망라했다.

    B2C 기간에는 첫날부터 브롱냐르 궁(Palais Brongniart)에 앞마당에 K-콘텐츠와 다양한 연관상품을 체험하러 온 한류팬의 대기줄이 끊이지 않았으며, 총 2만 6000여 명이 방문하며 파리 중심을 K-컬처로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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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권역 최초 관계부처 합동 해외 한류 종합행사

  • 국내 50개사 참여…2억 4615만 달러 수출상담액 달성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6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 브롱냐르 궁에서 2024 프랑스 K-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6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 브롱냐르 궁에서 '2024 프랑스 K-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2024 프랑스 K-박람회(영문명: K-EXPO FRANCE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럽에서 첫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K-콘텐츠와 연관산업 제품 B2C 전시 및 체험, 공연부터, 국내 기업과 유럽 바이어 간 B2B 수출상담까지 총망라했다. B2C 기간에는 첫날부터 브롱냐르 궁(Palais Brongniart)에 앞마당에 K-콘텐츠와 다양한 연관상품을 체험하러 온 한류팬의 대기줄이 끊이지 않았으며, 총 2만 6000여 명이 방문하며 파리 중심을 K-컬처로 사로잡았다. 

콘텐츠 및 연관산업 해외진출을 위해 29~30일 양일간 개최된 수출상담회에는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웹툰, 신기술융합, 패션 등 국내 콘텐츠기업 25개사를 비롯해, 식품, 뷰티, 라이프스타일 연관산업 기업 25개사가 참가했다. 

수출상담 결과 802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과 2억 4615만 달러(약 2823억 6980만 원) 상당의 수출상담액을 달성, 11건의 업무협약 체결하는 등 유럽 권역 첫 개최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했다. 

K북 전시관에서는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을 비롯한 국내 대표 그림책, 프랑스 출간 한국 문학 작품, 웹소설 등 총 100여 종의 도서를 소개했으며, 특히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프랑스 번역 출간작인 <흰>, <작별하지 않는다> 등을 집중 조명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MU:DS)’와 하이브의 ‘BTS 달마중’ 협업으로 한정 출시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도 해외 첫 전시되는 등 K-컬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전시가 이루어졌다.

또한, K푸드 전시관은 프랑스 현지 인기 식품인 라면, 불닭소스 등 간편식 및 소스류, 김, 참치, 해초샐러드 등 가공식품 및 스낵 등 230여 종의 농·수산식품 대표 제품들을 전시했다. 

한편, ‘K-박람회’는 올해 최초로 연내 총 2회 개최하며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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