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월드 투어 "김주형이 먼저 알리고 사과…사소한 일 끝났다고 판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훈 기자
입력 2024-10-31 17:1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공동 주관 단체인 DP 월드 투어가 김주형 라커 문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견해를 밝혔다.

    DP 월드 투어는 김주형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벌위원회 회부에 관한 질문에 논평을 거부했다.

    이러한 일이 DP 월드 투어에서 자주 일어나는지에 대한 질문에 "DP 월드 투어에서는 흔한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설정
  • 라커 문 사건에 대해 답변

사진DP 월드 투어
[사진=DP 월드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공동 주관 단체인 DP 월드 투어가 김주형 라커 문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견해를 밝혔다.

31일 스콧 크로켓 DP 월드 투어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본지의 질문에 대변인의 말을 인용하며 "김주형은 경기 후 사소한 사건을 알렸고, 즉시 사과했다. 우리가 아는 한 그 문제는 이제 끝났다"고 답했다.

DP 월드 투어는 김주형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벌위원회 회부에 관한 질문에 논평을 거부했다.

이러한 일이 DP 월드 투어에서 자주 일어나는지에 대한 질문에 "DP 월드 투어에서는 흔한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DP 월드 투어 측은 현재 공식 입장 발표를 고민 중이다.

KPGA 투어는 전날 회원 번호 TOUR PRO-2156인 김주형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유는 충분한 소명 기회다.

KPGA 투어 측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방송을 통해 해명과 사과를 했지만, KPGA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어느 누구와 공식적으로 일단락되거나 종결됐고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 내부 규정의 원칙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벌위는 내달 6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KPGA 빌딩 10층에서 진행된다. 김주형이 참석할지는 불분명하다.

김주형은 지난 27일 인천 연수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DP 월드·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연장 패배 후 라커 룸 내 자신의 라커를 열다가 문이 떨어지는 일을 겪었다.

김주형은 카테고리 0b로 출전했다. 카테고리 0b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종료 기준 상위 70명에 포함되지 않는 선수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스템이다. 이번 대회는 KPGA 투어가 아닌 PGA 투어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120명이 출전했다. DP 월드 투어 등 소속은 88명, KPGA 투어 소속은 32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