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3분기 적자 전환·목표가 줄하향에 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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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11-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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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호텔신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호텔신라는 장 초반 4만5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호텔신라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적자 1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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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텔신라
[사진=호텔신라]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호텔신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4분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6.08%(2650원) 내린 4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장 초반 4만5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호텔신라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적자 1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은 시장 예상치(영업이익 256억원)를 크게 밑돌았다. 

증권가는 호텔신라의 주가 상승 동력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신영증권, 한화투자증권, DB금융투자,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등이 목표가를 일제히 낮췄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강도 높은 경기 부양 정책을 펼치는 현시점에서 호텔신라의 부진한 실적은 매우 아쉬우며 이에 따른 주가 하락 또한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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