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까지 모빌리티용 수소 소비 59%↑..."수소 수급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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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11-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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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분기까지 모빌리티용 수소 소비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에서 '제3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진 실적과 4분기 수소수급 전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수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발족한 이 협의체는 산업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수소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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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올해 3분기까지 모빌리티용 수소 소비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4분기 수소 수요 전망과 공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에서 '제3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진 실적과 4분기 수소수급 전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수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발족한 이 협의체는 산업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수소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안정적인 수소 수급을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업계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모빌리티용 수소 소비량은 1년 전보다 59% 증가한 6389t이었다.

수소차 보급목표와 수소 생산설비의 생산능력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수요량은 최대 약 4900t, 공급량은 최대 6500t이 예상되면서 안정적인 수소 수급이 전망된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아울러 환경부는 4분기 수소버스 등 수소차 보급·충전소 구축 계획을, 국토교통부는 수소버스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검토 방안을 발표했다.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버스·충전소 보급계획과 수소 수급 관리 방안 등을 소개했고 한국석유관리원은 예방적 수급관리의 일환으로 이달 중 수소 생산시설·중점 충전소에 대한 현장점검 계획을 공유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수소버스 등 수소모빌리티 확대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소 수급이 필수적인 만큼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계부처·지자체·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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