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9 정상회의 내주 개최…기후환경대사, 대통령 특사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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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11-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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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홍식 기후환경대사가 12일(현지시간)부터 양일 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CO2 온실가스 정상회의 △내년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제10차 아워 오션 컨퍼런스 홍보 세션 등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메탄 감축 및 지속가능한 해양 발전 노력에 대한 우리나라의 협력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COP29 정상회의는 각국 지도자들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결집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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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3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서 개최… 90여개국 참여 전망

  • 조홍식 대사, 외욕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필요성 강조 예정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설치된 제2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 안내판 앞으로 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설치된 제2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 안내판 앞으로 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홍식 기후환경대사가 12일(현지시간)부터 양일 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에는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영국·독일·카자흐스탄·튀르키예 등 약 90개국의 정상급 인사가 참여할 전망이다.

조 특사는 COP29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파리협정 이후 최초로 전지구적이행점검(GST)을 실시하고,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에 합의한 지난 COP28 성과를 평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같은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COP29의 과제로 신규 기후 재원 목표 합의와 당사국들의 의욕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개도국 기후위기 대응 지원 강화 의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1주년을 맞이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조 특사는 COP29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되는 △메탄 및 비(非) CO2 온실가스 정상회의 △내년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제10차 아워 오션 컨퍼런스 홍보 세션 등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메탄 감축 및 지속가능한 해양 발전 노력에 대한 우리나라의 협력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COP29 정상회의는 각국 지도자들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결집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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