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4 세계 최강자에 신예 '커리안바오'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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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11-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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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SWC2024)'에서 '커리안바오(KELIANBAO)'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후 커리안바오는 3경기와 4경기를 연달아 승리하며 먼저 매치포인트를 달성했지만, 레스트가 역으로 5경기와 6경기까지 잡아내며 다시 한번 균형이 맞춰졌다.

    최후의 결전인 7경기에서 커리안바오가 레스트의 불 속성 아크엔젤과 바람 속성 스카이서퍼를 연이어 잡아냈고 올해 새롭게 최강 소환사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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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C2024’ 월드 파이널 우승자 ‘커리안바오’ 사진컴투스
‘SWC2024’ 월드 파이널 우승자 ‘커리안바오’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SWC2024)’에서 ‘커리안바오(KELIANBAO)’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지난해보다 최종 무대에 오르는 최정예 선수가 4명 더 늘어난 만큼 8강전부터 격전이 펼쳐졌다.
 
커리안바오가 8강 2라운드에서 작년 준우승자인 트루웨일(TRUEWHALE)에게 3 대 1로 완승을 거뒀고, 이어 네프(NEF)가 쿠로미(KUROMI)를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이후 지난해 우승자 레스트(LEST)와 월드 파이널 출전 3회에 빛나는 베테랑 이스무(ISMOO)가 준결승에 오르며 유럽과 아시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준결승전에서도 커리안바오의 기세가 이어졌다. 네프가 불 속성 오공과 어둠 속성 드래곤나이트를 내세우며 선전했지만, 곧바로 바람 속성 오라클과 빛 속성 배틀 엔젤로 응수하며 3 대 1로 결승전에 올랐다. 직전 챔피언 레스트도 이스무를 3대2로 접전 끝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SWC 역사상 최초로 3번째 우승을 눈앞에 둔 라스트와 첫 출전에 우승까지 도전하는 커리안바오의 대결은 7세트까지 가는 난전 끝에 승부가 결정됐다. 첫 경기에선 커리안바오의 어둠 속성 닌자가 활약했으며, 이어진 2경기에선 레스트의 물 속성 대왕 도깨비가 활약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커리안바오는 3경기와 4경기를 연달아 승리하며 먼저 매치포인트를 달성했지만, 레스트가 역으로 5경기와 6경기까지 잡아내며 다시 한번 균형이 맞춰졌다. 최후의 결전인 7경기에서 커리안바오가 레스트의 불 속성 아크엔젤과 바람 속성 스카이서퍼를 연이어 잡아냈고 올해 새롭게 최강 소환사 자리에 올랐다.
 
송병준 컴투스 의장은 직접 시상자로 나서 상금 10만 달러(약 1억 3800만원)와 ‘SWC2024’ 최강자를 입증하는 트로피를 수여했다.
 
송 의장은 시상식에서 “10주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서머너즈 워를 사랑해 주고, 매년 SWC를 성원해 주는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서머너즈 워, SWC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WC는 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8회째 개최되고 있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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