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정자 기증, 외모·학력에 따른 금액 차이 없다…있다면 인신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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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11-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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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만 45세)가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11월 비혼 상태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일본에서 난자 채취, 정자 기증, 시험관 수정을 거쳐 임신에 성공했으며, 해외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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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쉴라면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쉴라면' 캡처]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만 45세)가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10일 사유리는 유튜브 채널 '쉴라면'에 출연해 지난 2020년 서양인 남성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한 과정을 설명했다. 

사유리는 "아기를 정말 갖고 싶었다. 제가 아기를 출산한 게 41세였는데 마지막 기회였다"며 정자 기증을 받게 된 이유를 이야기했다. 

그는 "나이가 어렸을 땐 이런 생각(비혼 출산)을 하지 않았다"며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하고 아기 낳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선택권이 없어서 시험관으로 아기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사유리는 정자은행 시스템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 정자은행이 있는데 법이 다르다"며 "미국 정자은행은 한 명이 제한 없이 정자 기증이 가능하지만 유럽은 한 명당 기증 횟수 제한이 있다"고 했다. 

이어 정자 기증과 관련한 오해도 해명했다. 그는 "머리 똑똑하고 잘생기고 좋은 학교 나온 남성의 정자가 비싸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지만 금액은 똑같다"며 "(정자) 금액에 차이를 두면 인신매매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11월 비혼 상태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일본에서 난자 채취, 정자 기증, 시험관 수정을 거쳐 임신에 성공했으며, 해외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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