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400억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주주가치 제고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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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입력 2024-11-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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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반도체가 4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로써 한미반도체는 2022년 500억원, 지난해 300억원에 이어 올해 2000억원으로 최근 3년 동안 총 2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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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3년 동안 총 28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인천 서구 한미반도체 4공장 전경 사진한미반도체
인천 서구 한미반도체 4공장 전경 [사진=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가 4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늘부터 내년 5월 12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은 회사가 자사 주식 매수를 증권사나 은행 등 금융기관에 맡기는 것을 말한다.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로써 한미반도체는 2022년 500억원, 지난해 300억원에 이어 올해 2000억원으로 최근 3년 동안 총 2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최근 3년 동안 자사주 192만6120주 (장부가액 기준 약 400억원)를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부회장)는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용 TC 본더의 주력 메인 공급사로서 고객사와 친밀하게 협력 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며 세계 점유율 1위 지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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