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한경국립대학교 밴드동아리 ‘에이마이너’가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영어 골든벨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으며 영어 골든벨 우승자에게는 김보라 시장이 직접 시장상을 수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6개국(한국, 중국,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몽골, 러시아)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세계언어축제가 벌써 제4회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이제 대표적 글로벌 역량 강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 내년에는 센터가 국민체육센터로 이전하게 되는데 시민분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며 더 발전하는 센터의 모습을 보여드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성시 세계언어센터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한경국립대학교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성시 공직자 20명, 자연에서 배우다…11월 혁신투어 실시
이번 혁신투어는 국립공원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모델을 직접 체험하고, 공원 구역 내 지역 주민들이 생태관광을 기반으로 경제적 자립을 이뤄낸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김보라 시장이 직접 기획했다.
투어단은 무등산 국립공원 평촌 명품마을과 무등산 생태탐방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평촌마을은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생태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인 마을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환경과 지역 주민들이 공존하는 현장을 벤치마킹했다. 이어 방문한 공주 연미산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주도해 2006년부터 개최해 온 공주 자연미술 비엔날레를 관람했다.
투어단은 예술을 통해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표현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사례를 살펴보며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김보라 시장은 “광주의 평촌마을이나 공주 자연미술 비엔날레 모두 각자의 지역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로컬 브랜딩에 성공한 사례”라며 “남들과 똑같이 하려고 하지 말고 우리 시가 가진 자원을 찾아내고 활용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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