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2021년 첫해 21톤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 130톤을 넘어서며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농법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급되는 미생물은 농작물의 생육 촉진과 품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요소로, 농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센터는 바실러스, 광합성균, 효모, 유산균 등 4종의 미생물을 매주 목요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농업인들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유산균은 젖산을 분비해 뿌리의 발근을 촉진하고, 유기산으로 인산 가용화를 도와 작물의 영양 상태를 개선한다. 또한, 효모는 토양의 공극을 넓혀 물리성을 향상시키고, 유기물 분해를 통해 작물 생육을 촉진해 토양을 건강하게 유지한다.
각 미생물은 2리터 단위로 포장돼 제공되며, 공급 전에는 오염균 검사와 생균수 측정을 통해 철저히 품질 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센터는 지역 특산물을 대상으로 공급한 미생물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매년 실증 시범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미생물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기술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해시, 맨발산책로 10곳 추가로 시민 여가공간 확충
이번에 조성된 맨발산책로는 거북공원, 함박공원, 금병공원, 서어지공원, 수인공원, 율하천공원 등 6개의 도시공원과 활천꽃무릇숲길, 북부동 경관녹지(삼계성당 옆) 등 2곳의 녹지, 그리고 해반천과 주천강에 걸쳐 마련됐다.
이번 추가 조성으로 김해시 내 맨발산책로는 기존의 연지공원, 모산공원, 분성산 황톳길을 포함해 총 13곳으로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주촌 무지개공원과 도시바람길숲 연결 구간에 추가로 맨발산책로 2곳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기존 조성지의 유지관리와 신규 조성 사업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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