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날인 13일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뜰을 격려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국민의힘TV)을 통해 "실수도 없고, 후회도 없는 수능이 되기를 바라면서 모두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이 날을 위해서 열심히 달려오신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묵묵히 뒤에서 응원하신 학부모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지금 많이 긴장되고 떨리는 순간일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날이 많이 쌀쌀해졌다"며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수험표, 신분증 등 준비물 잘 챙기시라. 국민의힘은 항상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재명 대표는 "긴 여정의 끝에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 젖히는 날, 52만 수험생이 품고 계실 52만 가지의 뜨거운 각오와 간절한 소망을 응원한다"고 썼다.
또 "내일 시험장에 들어설 그대들은 그 길고도 험난했던 여정을 훌륭히 걸어낸 대단하고 존귀한 존재들"이라며 "차분히 임한다면 준비한 만큼, 또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최선을 다해 여기까지 온 수험생 여러분들께 열렬한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또 누구보다 함께 마음 졸이셨을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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