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전략위 "인구위기 대응 위해 구조개혁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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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4-11-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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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완 중장기전략위원장은 "인구 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복지·재정, 미래인재 확충을 위한 구조개혁의 청사진과 치밀한 실행계획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18일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23차 미래전략포럼에서 "'혁신'을 주도할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과 '개방'을 통한 두뇌 순환국가로의 발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각계 전문가인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된 기획재정부 자문기구로 민간의 전문적이고 도전적인 의견을 중장기 정책 등에 전문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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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내 '미래세대 비전 및 중장기 전략' 마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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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획재정부]
박재완 중장기전략위원장은 "인구 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복지·재정, 미래인재 확충을 위한 구조개혁의 청사진과 치밀한 실행계획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18일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23차 미래전략포럼에서 "'혁신'을 주도할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과 '개방'을 통한 두뇌 순환국가로의 발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각계 전문가인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된 기획재정부 자문기구로 민간의 전문적이고 도전적인 의견을 중장기 정책 등에 전문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됐다.

박 위원장은 "국민연금 등 구조개혁을 통해 사회안전망이 미래에도 온전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하면서 지출 효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복지지출을 재설계하고 재정투자여력을 확보하는 책임있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인 박정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가 '지속가능한 복지·재정 시스템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연금, 건강보험, 사회복지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복지·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원홍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인재정책센터장이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미래인재 확충 전략'을 설명했다. 이후 과학기술 인재, 디지털 인력수급, 노동경제, 외국인력정책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미래인재 확충을 위한 의견 교환도 이어졌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연내 미래전략포럼 논의내용과 위원회 논의,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종합해 '미래세대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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