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저출생·고령화 대응책 마련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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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4-11-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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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인구정책 위원회·실무추진단 워크숍 개최

  • 풍산초·나룰초에 '하남형 스쿨존' 추가 완료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인구정책위원회·실무추진단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인구정책위원회·실무추진단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인구정책 위원회 위원, 실무추진단, MZ공무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인구정책위원회·실무추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부서의 인구정책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인구 구조에 크게 영향을 미칠 MZ세대들과 논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선 △임신·출산 △보육·교육 △청년·일자리 △노년 등 4개 분야로 나눠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MZ세대 공무원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저출생 등 인구정책 문제에 대해 접근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하남시는 이번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향후 하남시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가 직면한 인구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고자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하남시는 오늘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저출생·고령화 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풍산초·나룰초에 ‘하남형 스쿨존’ 추가 완료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완료된 풍산초 전경 사진하남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완료된 풍산초 전경.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하남형 스쿨존 사업 공약’ 으로 추진해 온 ‘풍산초, 나룰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2개소)’이 지난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사고 제로화 및 어린이가 안전한 보호구역 조성을 위해 △학교 정문 앞 보도 연장 △고원식교차로 개선 △대각선횡단보도 신설 △보행자 휀스 정비 △보·차도 정비 △적색 잔여시간 표시장치 등의 스마트 안전 시설물이 확충됐다.

시는 지역교통안전협의체 운영을 통해 하남경찰서,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기술 검토는 물론 학부모 설문조사 및 사업설명회를 갖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안전 시설물을 확충할 계획이며 타 지자체에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2023년도에 동부초, 하남초, 산곡초 3개소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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