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고수온 피해 어가에 78억원 추가 지원·정책자금 이자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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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11-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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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는 올해 고수온으로 피해를 본 어가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78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41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이자 감면 등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시 지원을 받지 못한 피해 어가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지원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했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고수온으로 피해를 본 양식 어업인들이 하루빨리 양식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신속히 복구 절차를 진행했다"며 "추가적인 피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아직 지원을 받지 못한 피해 어가에 대해서도 복구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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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자금 신규·기존 대출 상한기한도 연기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해양수산부는 올해 고수온으로 피해를 본 어가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78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41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이자 감면 등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수부는 피해 조사와 지방자치단체의 복구 계획 수립이 완료된 경남(통영·거제·고성·남해·하동), 충남(서산·당진·홍성·태안) 386개 양식 어가에 재난지원금 78억원을 지원한다. 또 추가 자금이 필요한 어가를 위해 긴급 경영 안정 자금 등 융자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01억원 상당의 기존 수산 정책자금 대출에 대해 상환 기한을 연기하고 41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이자를 감면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올여름 고수온 기간이 길어지면서 민생 안정을 위해 재난 지원금 139억원을 추석 전에 조속히 지원한 바 있다. 당시 지원을 받지 못한 피해 어가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지원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했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고수온으로 피해를 본 양식 어업인들이 하루빨리 양식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신속히 복구 절차를 진행했다"며 "추가적인 피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아직 지원을 받지 못한 피해 어가에 대해서도 복구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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