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車보험 손해율 평균 85.2%…전년 동월 比 3.7%p ↑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문기 기자
입력 2024-11-21 16:3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부 손해보험사는 올해 1~10월 누계 손해율이 손실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85.2%로 집계됐다.

  • 글자크기 설정
  • 누계 손해율 81.5%…일부 보험사 손실 구간 진입 추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부 손해보험사는 올해 1~10월 누계 손해율이 손실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85.2%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1%포인트 낮은 수치지만 작년 10월보다 3.7%포인트 높은 수치다. 보험사별로는 KB손보가 87.8%로 가장 높았고 현대해상(85.8%), 삼성화재(84.2%), DB손보(82.9%)가 뒤를 이었다.

10월까지 누계 손해율 평균은 같은 기간 2.9%포인트 오른 81.5%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은 일반적으로 손해율 80~82% 구간이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진다. 보험사별로 이익이 거의 없거나 이미 손실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손해율이 높게 유지된 것은 가을철 행락객 증가에 따른 자동차 사고 증가, 부품비 상승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연말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연말에는 주요 손해보험사 평균 수치가 82%를 넘어 손실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