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국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규격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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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11-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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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영철 에이스인증원 원장 상공영희 GC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사진GC녹십자엠에스
(왼쪽부터) 김영철 에이스인증원 원장, 상공영희 GC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사진=GC녹십자엠에스]
체외진단‧혈액투석액 제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국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이다.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을 개선하는 걸 목표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 조성 여부를 평가‧인증한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충북 음성 소재 혈액투석액 공장은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 설비를 갖추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파우더(가루)형 혈액투석 제품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기존에 취득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이어 ISO50001(에너지경영시스템)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통한 환경 경영을 수행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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