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디지털 LED 신호등 설치 교통사고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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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4-11-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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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발걸음

인근 지역에 설치된 디지털 LED 신호등 사진동해시
인근 지역에 설치된 디지털 LED 신호등. [사진=동해시]

동해시가 최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 LED 신호등 설치를 발표했다.
 
심규언 시장은 이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차로에서의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신호 인식을 용이하게 하는 중요성을 언급했다.
 
26일 동해시에 따르면, 디지털 LED 신호등은 일반 신호등의 위쪽에 설치되어 교통신호를 시각적으로 표시하는 장치로, 대형차가 앞에 서 있을 때도 신호를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는 강우, 안개, 김서림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야 방해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동해시는 화물차 통행이 빈번한 감추사 사거리에 4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이러한 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디지털 LED 신호등은 오는 12월 초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 신호등은 주간과 야간, 계절에 따른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이 있어, 필요에 따라 밝기를 조정하여 빛 공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미애 교통과장은 “디지털 LED 신호등 설치와 함께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역에 다양한 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시의회, 2024년 마지막 정례회 개회
동해시의회가 25일 제34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가 25일 제34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의장 민귀희)는 지난 25일 제348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8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 마지막 의정활동에 나섰다.
 
동해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그리고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다양한 안건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의 주요 일정은 25일 첫 본회의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9건의 안건이 심의된다. 특히 11월 27일에는 의결할 계획이다. 이후 28일부터 12월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도 초정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는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주목할 점은, 12월 16일에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의결이 이루어지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2025년도 당초예산안 및 다양한 의안에 대한 의결을 통해 정례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은 시정질문도 포함되어 있어, 시의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개선을 위한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박주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천~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이 건의안은 강원남부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서6축 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을 강력히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귀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 현실에 맞는 정책을 도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임”이라고 다짐하면서, 경제 활성화 정책 및 주민 안전과 생활 만족도 향상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갈망한다고 강조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위한 치안 점검실시
동해해경청 관계자들이 포항해양경찰서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청
동해해경청 관계자들이 포항해양경찰서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25일과 26일 양일간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경북권의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겨울철 기상이 악화되고 수온이 낮아지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역점 사업으로, 해양 경찰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포항해양경찰서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였고, 이 자리에는 경찰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공감대 형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성종 청장은 이러한 의견 수렴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했다.
 
26일에는 구룡포와 감포파출소를 방문하여 동절기 원거리 조업선과 낚시어선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김 청장은 이 시기에 인명사고의 위험이 증가하는 점을 강조하며, 신속한 대응 체계와 정확한 업무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포항항공대를 방문하여 현장 직원들에게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김성종 청장은 “해양사고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전하며, "안전한 동해바다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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