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의회가 26일 중증 뇌병변 장애인 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복지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 부모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과천시의회 의원들과 중증 뇌병변 장애인 부모들이 참석, 장애인들의 생활 환경, 교육, 의료 지원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영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증 뇌병변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매우 크고, 그들의 부모들은 더 큰 책임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모님들의 고충을 듣고, 과천시 장애인 복지 정책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들의 주거 환경과 이동 편의성, 치료·교육 기회 확대가 주요 논의사항으로 다뤄졌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향후 장애인 관련 정책에 반영하고, 중증 뇌병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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