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역사 내에서 50대 남성 추락…심정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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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4-11-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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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경찰서 사진연합뉴스
동대문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역사 내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했다.

28일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8분께 50대 남성 A씨가 청량리역 역사 7층에서 3층으로 떨어졌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부상을 입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현재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량리역 역사 내부는 개방형 구조로 설계돼 추락 사고 위험에 노출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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